연령대가 들면 머리카락이 얇아지고 수가 적어진다. 보통 50세 이상이 되면 노화에 의해 뻔하게 탈모가 나타난다.
미국탈모협회에 따르면 미국 남성의 86%가 50대까지 모발이 가늘어지고 수가 적어지는 것을 경험했다. 탈모가 일어나는 원인은 모낭줄기세포의 수가 줄어들어서다. 모낭줄기세포는 세포 분열을 통해 모낭에서 새로운 머리카락이 나오도록 돕는다. 줄기세포 수가 적어지는 것은 아젤라익산 자연스러운 노화의 공정이지만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이유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스트레스로 인하여 노화 탈모가 발생하는 나이가 낮아지고, 고령화 반응이 심해지면서 천천히 커지고 있는 노화 탈모 치료 시장에 요번 테스트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테스트를 주도한 마쓰무라 히로유키 도쿄의과치과대 교수는 “모낭이 올곧게 머리카락을 만들지 못하는 이유를 밝혀낸 연구”라며 “노화 탈모 치료에 새로운 접근법을 보여줬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이야기 했다.